[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도심속 어린이 물놀이장’을 구암동 함지공원, 태전동 파란공원에서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북구청에서 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함지공원과 파란공원에 조성했다.
유아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함지공원 물놀이장의 주요 시설물로는 물놀이조합놀이대와 야자수버켓, 워터드롭, 목재앉음벽 등 8종을 갖췄다. 파란공원 물놀이장은 워터샤워, 워터드롭, 워터터널, 기린벤치 등 14종을 갖춰서 마치 피서지에 온 기분을 느낄수 있다.
물놀이장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말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운영한다. 8월 말 이후에도 무더위가 지속되면 운영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수질관리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구청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물놀이장 내에 구급약품도 비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에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매일 1회 새로운 물을 공급하고,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문의 사항은 북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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