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말썽꾸러기 패리스 힐튼(24)이 또 조롱거리가 됐다. 이번에는 그녀의 보디가드까지 덩달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어 더욱 화제다.
그녀를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는 것은 바로 사진 한 장. 옆으로 쓰러지려는 그녀를 부축한 보디가드의 손을 보시라. 무안하게도 그녀의 가슴을 꽉 움켜쥐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런 사진이 찍힌 걸까. 정황은 이랬다.
당시 파파라치를 피해 서둘러 길을 가던 힐튼은 발을 잘못 디뎌 그만 휘청거렸다. 그런데 더욱 아슬아슬했던 것은 거의 벗겨진 윗옷 사이로 보일 듯 말듯한 가슴에 있었다.
이에 가슴이 노출될 것을 염려한 보디가드가 잽싸게 가슴을 가린다는 것이 그만 덥석 움켜쥐고 만 것. 당시 힐튼이 속옷을 전혀 착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것이 사실.
한편 이 사진은 최근 힐튼의 가슴 수술 의혹이 불거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힐튼의 가슴 전용 보디가드’ 혹은 ‘힐튼의 새로운 브래지어’라는 등 우스개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