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합동 TF팀’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9일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합동 TF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TF팀은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팀장으로, 관련 부서장, 유성구, 대전도시공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TF팀은 오는 30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도시공사 토지보상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 이행 방안 ▲BRT환승센터·행복주택·환승주차장·보건소 등 공공부지의 2018년도 선매입으로 도시공사 자금 유동성 확보방안 ▲센터 진입도로 재정사업 추진 ▲유성복합터미널 부지 조성원가로 공급 검토 ▲터미널 내 건축 허용용도 완화 등 빠른 정상화를 위한 기관별 역할분담 등을 논의한다.
시는 올해 8월 중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에 대한 협의보상을 통보해 보상에 착수하고, 11월 중 실시계획승인 고시를 통해 센터부지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말 복합터미널사업에 대한 재 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부지조성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와의 소송가능성에 대해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50억 이행보증금과 계약해지가 정당절차인가 하는 부분인데 논의가 된다하면 원인제공과 계약해지 통보까지의 절차를 보면 어려움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2순위 사업자의 사업참여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으며 대전도시공사의 책임 소재에 관련해서는 감사결과를 따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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