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안동과학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안동과학대 제공)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28~30일 장애인의 기능 수준을 향상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직업안정을 도모하는 ‘2017 경상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안동과학대를 포함한 지역 2곳의 대학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열린는 이번 ‘경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 및 육성해 기능수준 향상과 고용을 창출하는 행사이다. 올해 22회째를 맞는다.
행사 2일차인 지난 29일 22개 직종, 149명의 참가자가 안동과학대를 포함 2곳의 대학에서 열띤 경기를 펼쳐졌다.
특히, 안동과학대에서는 이번 경기 종목 중 가장 많은 참가자인 76명이 참가해 가구제작, 나전칠기, 목공예, 시각디자인, 점역교정, 화훼장식, 바리스타, 자전거조립 등 모두 8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부산시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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