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1일 구조단 발대식에서 119특수구조단 대원들이 이춘희 시장에게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지난 3월 발대한 세종소방서 ‘119 특수구조단’이 100일 동안 239회의 구조 활동을 펼쳐 12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테러·화학사고 등 특수사고의 전문 대응을 위해 발대한 ‘119특수구조단’은 23명의 전문 구조인력을 배치해 24시간 특수재난에 신속, 대응하고 있다.
구조단은 그동안 화학사고 대응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26개소에 대해 위험정보 파악 및 매뉴얼 정비를 완료하고 도시탐색구조, 수난구조, 항공구조, 동계수난구조 등 특수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또 어린이날, 호국음악회 등 대규모 행사장 현장지휘소 운영은 물론, VIP 경호, 긴급구조 통제단 훈련을 진행하는 등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도 준비 중이다.
임동권 서장은 “특수재난은 현장에서 전문성 있는 구조대원을 필요로 할 때가 많다”며 “강도 높은 훈련과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