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석 경북도의원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배진석 경북도의원(경주·기획경제위)이 오는 17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리는 ‘2017년도 제4회 우수의정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상은 전국 시·도의장협의회가 주관, 전국 시·도의회의원 중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을 각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협의회 차원의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상이다.
배 의원은 경주 출신 초선으로, 제10대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10대 전·후반기 원자력안전특위 위원으로도 활발한 입법활동과 지역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업적을 인정받았다.
경북도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정부의 남북교류협력 및 대북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화와 입주자 및 사용자 보호를 위한 ‘경상북도 공동주택관리 감사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발의 했다.
도정질문을 통해서는 경북도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제(인사청문회) 도입을 주장해 지난 12월 34개 출자·출연기관 중 예산규모가 큰 5개(경북개발공사, 경북관광공사, 포항·김천·안동 의료원) 산하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집행부와 인사검증 업무협약을 맺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도내 가스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도시가스사업 개선 대책과 경주 9.12 지진 발생에 따른 지진대피소 및 원전구호소를 점검하도록 하고, 지진 대비 관련 교육과 예산을 증액하도록 집행부에 요구하는 등 정확한 지역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의원은 “각종 현안사업 해결과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면 그것 만큼 도의원으로서 뿌듯한 일도 없을 것이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곳곳에서 쏟아지는 도민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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