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혁 대전동구 부구청장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3일 구청 공연장에서 직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이강혁 부구청장 취임식을 열었다.
7월 직원 정례조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과거 동구에서 근무하다 18년 만에 돌아온 이 부구청장을 환영하고 새로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강혁 부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마치 먼 길을 떠났다가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것처럼 다시 만난 여러분이 반갑고 편안하게 느껴진다”며 “이제 우리 동구가 더 이상 대전의 뿌리도시, 원도심이란 과거형에만 머물지 않고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현재형, 미래형 자치단체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소임을 진력(盡力)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혁 동구 부구청장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1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그 해 공직 첫 근무를 동구청 총무과에서 시작했으며 이후 2007년 시 경제과학국 대덕특구 지원과장, 2013년 인재개발원장, 2015년 건설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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