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노조는 이날 경기도 대성리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SRT의 성공적 운영에 따른 철도산업의 효율성 제고에도 불구하고 통합 논의가 일방적이고 정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SR노조는 결의문에서 ▲국민의 편익을 볼모로 한 일방적 통합 단호히 거부 ▲관계기관이 가하는 온갖 회유와 협박 단호히 거부 ▲회사의 존립을 위해 끝까지 투쟁한다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SR노조는 SR 총매출의 82%를 철도건설 부채감소(선로사용료 50%)와 철도재정(위탁비 32%)에 직접적으로 지불함에도 불구하고 공공성을 운운하는 것은 일방적이고 불합리하다며 최근 철도산업 통합 논의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중근 노조위원장은 “SR 출범으로 경쟁사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편익이 증진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엄연한 사실”이라며 “성과를 애써 숨겨가며 무조건적인 통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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