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서류심사와 분야별 현장실사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현재 국내에는 11개 도시가 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구미시가 공인을 받으면 대구·경북 에서는 최초로 공인을 받는 도시가 된다.
현지실사는 안전도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 현장방문 등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인증기준 적합여부 등을 심사한다.
실사단은 6일 오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사업추진배경 및 경과, 추진실적 등에 대한 추진상황 총괄보고를 청취하고 이어서 자살 예방사업 분야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7일에는 구미경찰서를 방문해 폭력 및 범죄예방, 교통안전 분야 보고를 받고 국제안전시범학교인 형곡초등학교의 학교안전 시범사업, 삼성전자의 산업안전 보건활동, 선산보건소의 낙상예방 분야 등 5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시청에서 강평을 실시한 후 현지실사를 마친다.
한편 구미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안전 도시 기본계획 수립, 안전도시 조례 제정, 7개 분과위원회 구성·운영, 분야별 사업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 3월 사전 예비실사에 이어 이번 본 실사를 받게 됐다.
시는 현지 실사 후 공인여부가 결정되면 오는 10월께 선포식과 국제안전도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시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로서의 위상을 세울 방침이다.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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