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올해 상반기 시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에서 방사능이 불검출 됐다고 6일 밝혔다.
보건연구원은 관내 유통 농수산물에 대해 매달 30건 이상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오정·노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과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62건, 수산물 68건 및 학교급식 납품업체 수산물 52건 등 182건에서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연구원은 식품방사능 감시 및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식품방사능모니터링감시체계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사능 검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인증한 표준선원으로 연 2회 검·교정을 실시하고, 숙련도 평가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8월 말까지 시료자동주입장치 도입 완료를 통한 방사능 검사에 대한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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