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주시는 7일 경상북도 SNS서포터즈, 경주시 SNS기자단 등과 함께 천년야행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상북도 SNS서포터즈와 경주시 SNS기자단이 함께 참석하여 천년야행의 생생한 축제 현장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상호 정보교환 및 교류를 활발히 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상북도 SNS서포터즈에서는 울진, 의성, 문경, 포항 등 각지에서 서포터즈 가족을 포함한 스무명 이상이 경주의 천년야행을 체험하고 문화행사를 널리 알리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경주를 방문한 가운데, 경주시 SNS기자단도 11명이 이에 동참하여 고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팸투어에 함께했다.
팸투어 일정은 첨성대 일원에서 열린 선덕대왕 행차를 시작으로 신라고취대, 신라복 패션쇼 등 공연을 관람한 후, 김환대 문화해설사(경상북도 SNS서포터즈이자 경주시 SNS기자)의 안내를 받으며 동궁과 월지와 동부사적지를 돌며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팸투어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경상북도 SNS서포터즈와 경주시 SNS기자단이 한자리에 모여 자기소개와 경주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대해 정보공유를 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SNS서포터즈와 SNS기자단은 이번 천년야행 및 경주 팸투어 실시를 통해 경주시의 각종 행사, 관광, 맛집 소개, 생활정보 등 다양하고 유익한 생생현장 콘텐츠를 전파력이 큰 SNS공간에서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시민과의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을 통해 경주지역의 관광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강인구 공보관은 “이 시대에 참여와 소통, 홍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SNS를 이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SNS기자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년야행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야간 주무대행사가 열린 첨성대 일원을 비롯하여 동궁과 월지, 동부사적지, 대릉원 일대에서 열리며,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유적을 배경으로 신라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설화 등을 활용하여 창작극과 신라복 패션쇼, 길거리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풀어내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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