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구지부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난 11일 오후 IWPG 대구지부 사무실에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가부의 지원으로 실행된 이번 교육은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료 교육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양성평등진흥교육원 조란희 강사가 가정문제로 그치지 않고 범죄로 이어지는 가정폭력의 문제점과 예방 방법을 다뤘다.
IWPG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전국 66개 지부에서 지역별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안전 파수꾼이 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윤현숙 (사)세계여성평화그룹 한국본부장은 “여성가족부의 여성과 아동·청소년 폭력 피해자 지원 정책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러한 교육지원 사업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의 세계를 후대에 물려주자’는 우리 단체의 목적과 같아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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