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IVB 대구 비치발리볼대회’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대구MBC 주관, 대구시·수성구가 후원하는 ‘2017 FIVB 대구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실크로드 시리즈’가 오는 14~16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2개 국 16개 팀 13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올핌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월드투어 시리즈’로 승격돼 열린다.
대구에서는 지난 2015년 첫 대회 당시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경기가 개최돼 고정관념을 깬 대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구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는 지난해 국내 최초러 야간 대회로 치뤄졌으며, 이번 대회도 전체 경기 절반 이상을 야간 경기로 열리면서 대구 여름밤을 화끈하게 달굴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대회가 평소 비치발리볼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과 외지에서 대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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