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행복청장에 오른 이충재 청장이 12일 오후 이임식을 갖고 퇴임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최장수 행복청장에 오른 이충재 청장이 12일 오후 이임식을 갖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갔다.
이 청장은 행복청 차장과 청장을 지내며 5년여 동안 행복청에서 근무했다. 청장만 무려 4년여를 맡아 행복도시 건설을 진두지휘 했다.
이 청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열정을 받쳐 일해 온 일련의 사업들에 대해 회고 했다. 이어 그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며 세종시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는 길이 있다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미 세종시장 출마설이 솔솔 나왔었다. 하지만 공직자로써 맡은바 일에 충실하고 싶다며 그간 말을 아껴왔다.
세종시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는 길이 있다면 함께 하겠다는 그의 말은 출마설을 뒷받침 해주는 대목으로 향후 행보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이임식에도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도 일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마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