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일요신문] 윤용태 기자=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1일 2017년 서천청년기업에 ‘청춘이 달린다(구기화)’, ‘태주식품(계태현)’, 박소윤 씨를 선정하고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서천청년기업 육성사업은 ‘2017년 충남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선정 사업비로 추진되며, 군은 지난달 신청자 모집을 진행하고 지역자원 활용, 사회서비스 활용, 지역사회 문제 극복 활용 분야로 나누어 1차 서류심사 및 2차 대면심사를 거쳐 3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청춘이 달린다’팀은 방물장수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유통 및 서비스사업을 연계하는 부분에 큰점수를 받았다.
‘태주식품’은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및 농민들의 공정가격 판매를 유도하는 부분에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박소윤 씨는 복숭아농장을 활용한 체험 및 교육농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팀에 대해 지정서 교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성 및 사업의지 등에 따라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의 창업지원금을 함께 지급했다. 이에 더불어 향후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와 연계하여 충남형 사회적기업 또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청년기업들의 독창적이고 신선한 창업 아이디어를 통하여 갈수록 증가하는 청년실업률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고령화 된 우리 군 고용시장을 젊음이 넘치는 활기찬 일자리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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