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근 의원
신림-봉천 터널은 왕복 4차선 병렬터널로 건설(L=5.58km) 중이며 지난해 7월 개통된 강남순환도로 관악JCT에서 연결되어 남부순환도로 난곡사거리로 연결된다. 난곡사거리 쪽의 1공구는 두산건설이 대표사로 공사를 추진 중이고 관악JCT 쪽 2공구는 GS건설이 대표사로 시공 중인데,
서울시는 당초 2010년 착공하여 2017년 준공을 목표로 하였으나 1공구 공사구간의 개발계획 혼선과 예산 부족으로 인하여 전체 개통은 오는 2023년경으로 예상했다.
이어 보상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5,500억원 규모로 GS건설이 건설 중인 2공구는 공사 초기에는 예산 부족으로 진행이 저조하였으나 현재는 공사의 중요성을 고려한 예산 지원으로 약 36%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1공구는 현안들이 대부분 해소되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림-봉천터널공사 현장 시공사 측은 특별한 안전관리를 자랑으로 여기고 있었는데, 첫 번째는 공사 중 터널내부의 작업자 파악을 위하여 터널공사장 입구에 점등식 출입자 확인 패널을 설치하여 운영 중인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어두운 터널 내에서 작업자 간 식별이 쉽도록 안전모의 색상을 공사종류별로 달리하여 관리하고 있다.
신림-봉천터널의 적기 개통에 큰 관심이 있는 신 의원은 관악구의회 김정애 의원, 송정애 의원과 함께 공사현장에서 진행 상황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내년도 예산 약450억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진동·소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학 기간을 고려한 터널 발파계획 검토를 공사 관계자에게 주문하고 조속한 개통과 철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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