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의원
이 자리에 참석한 김용석 의원은 세계도시 서울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서울시가 학비 걱정 없는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히 서울시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장학재단의 창립 8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장학사업 발전방안 연구 세미나”는 재단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사업 모델’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 대학 등록금 지원 확대 등 교육지원정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서울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식견을 모았다.
토론자로 나선 김용석 의원은 서울장학재단의 재원확보 현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조례상 재단의 기본재산 최종목표액은 500억원이나 현재 136억원 조성에 그치는 점과 서울시의 출연금이 매년 줄고 있어 장학사업 운영이 부실해지고 있는 데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용석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위기 증가, 학자금 지원정책의 변화 등은 이미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써 이번 장학사업의 발전방향을 논하는 세미나는 의미가 있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서울시 장학사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울시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 의원은 “중장기 비전에 대한 공감과 동시에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 서울장학재단의 조직 강화와 역할을 증대시키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하며 토론을 마쳤다.
ilyopre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