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쪼개서 매립장으로 불법 반입 의혹도...
특히, 이 과정에서 건설폐기물들도 5t미만으로 쪼개 매립장으로 불법 반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관계기관의 단속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포항지역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 반입되는 양은 하루 평균 10t 정도이다.
그러나 2~3개월 전부터 양이 급격히 줄어 최근은 하루 1~2t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폐기물 양이 줄었기 때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대구시 산하의 방천리매립장으로 반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주와 영천, 영덕, 경산 등지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것.
그동안 포항지역은 호동매립장에서 폐기물 등도 받았지만 매립장이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러 얼마전부터는 건설폐기물은 받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지역내 건설폐기물들은 전문 처리업체로 반입되야 하는데 비용이 kg당 300원 정도인데 반해, 대구 방천리는 24원에 불과해 대구쪽으로 이송되고 있다는 것.
문제는 이를 이송하는 업체가 무허가가 대부분인데다 공사장 폐기물의 경우 5t 이상이면 건설폐기물로 분류되며 이는 매립장으로 반입해서는 안되는 돼도 5t 미만으로 쪼갠 후 매립장으로 불법 반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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