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 교통안전계(계장 이용구)는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캠코더 영상단속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는 총 39건. 이중, 보행사고 사망자는 21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다.
둔산서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에서의 신호위반, 과속운전,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며, 교통 소통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캠코더 영상촬영 후 과태료를 발부하는 방식의 영상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구 둔산서 교통안전계장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운전자들의 자발적 법규 준수와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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