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펀드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창업 및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해 출자한 펀드다.
산업부는 지난해 5월 한전 주도로 조성하는 ‘에너지신산업 펀드’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총 2조원을 출자해 에너지 신산업 창업, 기술개발,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관련기업을 육성키로 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전국 공모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송현인베스트먼트는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로부터 750억 원을 지원받아 9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며,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관련 신산업 분야 등에 전액 투자한다.
이 중 창업 7년 경과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10억 원을 초과하는 중소기업에 40% 이상 투자하고, 창업 7년 이내 또는 직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에 30% 이내 투자하며, 나머지 30% 정도는 대구시가 협약을 통해 추후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투자펀드 존속기간은 8년이며, 투자기간은 4년이다.
대구시는 향후 펀드 세부조건 등에 대한 협의를 통해 오는 9월말까지 펀드결성을 마무리 하고 올해 내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에 대구시로 유치한 에너지 신성장펀드를 통해 새 정부의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정책에 부응해 지역 친환경에너지산업 촉진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최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도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지역에너지 관련 기업 육성에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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