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개별학교가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에 대해 지역별 클러스터 단위로 묶어 이웃학교에서 개설한 과목을 들을 수 있는 거점학교를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과목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학교 간 협력과정을 소규모 지역클러스터 단위가 아닌 대구시 전체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과 학군에 구분 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어떤 과목이라도 수강할 수 있게 했다.
1학기에는 대구의 총 64곳 중에서 35개의 학교가 이웃 학교 학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총 90개의 강좌를 개설, 총 1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000여명이 이수를 했다.
협력교육과정에는 정규교과도 있지만 공동프로그램도 있어 학생들은 자신들의 진로, 적성에 맞는 강좌에 참여해 흥미를 더했다.
2학기 수강신청은 대구e-스터디 ‘협력교육과정’에서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협력교육과정 사이트에서 다양하게 개설된 강좌를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수준과 상황에 맞는 강좌를 선택하면 된다. 학생 1명 당 2개의 강좌만 신청 가능하다.
지난 1학기에 협력교육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수강신청 이전에 본인 이름으로 인증을 받아 ‘에듀나비’에 가입을 먼저 해야 하고, 에듀나비에 가입된 학생이라면 반드시 자신의 정보를 현행화 해야 한다.
수강자 선정 결과는 해당 강좌를 개설한 교사가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며 수강자 선정 시 강의 계획서에 제시된 날짜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skaruds@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