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5대 범죄비율이 높았던 칠성동은 대구역 역사 뒤쪽에서부터 경명여중·고등학교까지의 통학로가 좁은 골목길, 폐공가 등으로 방치돼 안전사각지대로 놓인 상태이다.
올해는 안전마을 조성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TPED)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이 사업은 2019년까지 3년간 총 5억5000의 예산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구청에서 지원하는 안전프로그램 운영과, 환경정비 사업이 연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CCTV설치 위치, 방치된 공간 정비, 안전부스, 및 반사경 설치, 버스정류장 쉘터, 안전길 라인 조성, 마을 안길 담장 및 통행로 안전확보 방안, 조명 설치 등 사업권역을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안전마을로 탈바꿈하는 기본 계획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주휘 칠성동 안전마을 협의회 회장은 “이번 디자인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안전마을 밑그림이 잘 그려져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칠성동 도시재생사업인 별별상상여행 사업과 잘 접목되어 벤치마킹 되는 우수마을로 변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셉테드(CTPED)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의 효과성을 최대한 높여 학생들 통학로 안전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안전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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