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수성인재육성 장학재단에서는 20일 올해 제2기 해외 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생 11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해외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마인드를 갖춘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외 글로벌 문화탐방은 여름방학 기간 중 오는 23일~27일 3박5일의 일정으로 타이완을 여행한다.
이번에 참여 학생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11명으로 해외 여행 경험이 없는 우수 학생을 학교장 추천으로 선정했다.
글로벌 문화탐방을 실시 후 장학재단에서는 성과를 분석해 향후 해외 유명 대학방문, 꿈을 향한 자유여행 등과 같은 테마를 정해 이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3년 10월에 설립해 그동안 227명의 학생에게 2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설립 5년차를 맞아 장학재단 운영도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오름에 따라 인재육성프로그램 사업으로 해외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지난해 베트남·캄보디아에 이어 시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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