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이 19일 미세먼지 감축 모색 등 세종시 대기질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 종합관리센터와 현대오일뱅크(주) 대산공장을 현장 방문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정봉 의원)’이 19일 미세먼지 감축 모색 등 세종시 대기질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 종합관리센터(충남 홍성군)와 현대오일뱅크(주) 대산공장(충남 서산시)을 현장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정봉 대표의원, 서금택·정준이 의원, 최충식(대전충남시민 환경연구소장), 정종관(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창재(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재주(환경정책과장) 회원 등 전원이 참석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먼저 올 3월 개소한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 질 종합관리센터를 방문해 대기질의 실시간 감시 및 대기오염경보제 구축·운영현황 등을 살펴보고 미세먼지 상시 감시기능 강화와 미세먼지 경보상황 신속 전파를 통한 건강피해 예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대오일뱅크(주) 대산공장에서는 관계자로부터 대기환경관리 현황 및 주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처리현황, 주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가동상태 및 운영상황 등을 확인했다.
세종시의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앞으로 ‘세종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 등 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 환경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정봉 대표의원은 “세종시의 대기질은 점점 악화되는 추세로 대기오염측정시설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 질 상시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미세먼지 성분분석을 통해 배출원 추적 및 오염물질 이동 실태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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