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은 2017년 지난 20일 달성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꿈키움 멘토링’ 멘토-멘티 16명을 대상으로 원예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멘토와 멘티가 함께 흙을 만지고 식물을 직접 심어보면서 생명존중 의식을 기르고, 식물과 교감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만의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라는 주제로 멘티들은 투명한 유리볼에 색색의 모래들을 정성들여 켜켜이 쌓고, 다양한 소품과 다육이를 심어 멋진 정원을 완성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 모양의 토피어리를 예쁘고 사랑스럽게 섬세한 손길로 만들었다.
이맹환 교육장은 “원예체험활동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학교생활을 하는 멘티들에게 식물이 주는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의 시간이 되고 식물의 자람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다양성을 이해하며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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