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대구씨름장에서 ‘제22회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기 씨름대회’를 개최했다.
초등학교 3, 4, 5학년 남학생을 경량급과 중량급으로 나눠 대회를 실시, 대구성북초등학교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위와 3위는 대구동변초등학교와 대구경운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으며 최우수 기량상은 3학년부 칠곡초 권민서, 4학년부 성북초 김보성, 5학년부 인지초 권건 선수가 수상했다.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교육장기 씨름대회는 우리 지역 씨름과 유도 종목 육성의 산실로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 경기의 계승․발전과 씨름 인구의 저변 확대 및 꿈나무 발굴 육성에 기여해 왔다.
대구 영호 MJF라이온스 한상천 회장은 “꿈나무 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들로 자라나기를 소망하며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기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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