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경찰대학(학장 서범수)은 25일 경찰대학 아산캠퍼스에서 ‘2017 아시아 경찰 교육생 축제(Police Academy Student Festival in Asia: PASFA)’를 개최했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 10개국 13개 경찰 교육기관의 학생 및 교직원과 올 2월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 연합(APTA)’의 회원기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경찰의 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아시아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한 연구논문 발표 ▲제3회 대학생 국제 치안 학술대회(International Undergraduate Conference on Policing: IUCP) ▲한국경찰의 선진 치안기법 특별 강의 ▲아시아 경찰 교육생의 어울림 활동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사이버범죄·테러·마약·인신매매 등 다양한 국제성 범죄가 아시아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 치안전문가로 성장할 경찰 교육생들이 매년 한 자리에 모여 우정을 쌓아 나간다면, 장래 아시아 경찰 협력의 깊이와 폭은 보다 성숙될 것이고, 공고히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는 결국 ‘재외국민 보호’를 실천하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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