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편의 크게 개선
국제선터미널 확장공사는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2년부터 6년간 1334억을 투입해 국제선터미널 건물을 증축·리모델링하고 체크인 카운터, 보안검색대, 수하물 수취대 등 시설을 추가 확충했다.
국제선터미널은 기존 약 5만㎡에서 약 7만2000㎡로 대폭 증축하고 리모델링(2만㎡)과 시설 확충이 이루어졌다.
체크인 카운터는 기존 56개소에서 74개소로 확충 했다. 특히, 운영방식을 항공사별 운항현황에 상관없이 특정 항공사가 특정 구역을 임대 사용하는 ‘고정형 방식’ 에서 항공사별 운항 현황에 따라 소요 카운터를 유연하게 배정하는 ‘유동형 방식’으로 변경했다.
출국장 입구도 대폭 확대 했다. 기존 5.5m에서 9m로 확대하고 출국장 입장을 위한 신분확인 수속대도 기존 4개소에서 7개소로 확충했다. 또 출국장 앞쪽에 위치한 공항이용 안내소를 이전해 출국장 대기열과 중복되는 문제를 해소했다.
보안검색대는 기존 6개소에서 9개소로 출국심사대는 기존 16개소에서 18개소로 입국심사대는 22개소에서 28개소로 확충했다.
수하물 처리시설은 출발 수하물 처리시설이 기존 2대에서 3대로 도착 수하물 처리시설이 기존 3대에서 5대로 확충하고 기존 ‘평면형’을 ‘경사형’으로 설치해 공간 활용률을 높여 이용객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대합실도 개선했다. 한가운데 위치했던 대형 환기시설 15개소를 모두 건물 벽면으로 이전해 이용객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동선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이번 사업의 준공을 통해 김해공항의 혼잡 문제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김해신공항으로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이번 사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키오스크 추가 설치,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 및 운영방안도 동시에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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