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폭염과 퇴비 부족으로 시들거나 죽어버린 가로변 화단의 꽃들을 새로운 여름 꽃으로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름꽃으로 교체된 곳은 지역 내 주요 도로 가로변의 화분을 비롯해 중동교와 희망교, 대덕교의 꽃 화단과 꽃벽 등이다.
교체된 여름꽃은 메리골드와 임파챈스, 베고니아 등 1만4500포기로 대부분 대구수목원에서 분양 받았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여름꽃 식재로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자연을 감상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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