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으로 대구·경북FC센터는 CEO 직속으로 편재해 기존 전국 단위에서 단독 분리돼 보다 집중적으로 12개 지점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내 지점은 대구, 구미, 안동, 포항 등에 위치해 있는데, 현장을 밀착 관리하고 지역에 맞는 전략을 실행해 수직적 도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인 것.
DGB생명이 올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지고 있다. (사진=DGB생명 제공)
DGB생명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은 DGB금융그룹의 핵심사업 기반지역으로, 대구·경북 DGB대구은행 시장점유율이 올 1분기 기준 수신 37%, 여신 27%에 이를 정도로 영향력이 큰 지역이다.
이에 지역적 이점을 백분 활용해 시장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다. 특히 ‘그룹 일체화(DGB Be one) 전략’에 맞춰 그룹 차원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시장특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영업조직 확대와 육성방안 등 대구·경북지역 특성에 맞는 영업 성장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영업활성화 TFT’를 운영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지역에 특화된 전략도 기획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지역별 경쟁체계를 확립해 전국지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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