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명에 이어 7월에는 9명 등 경찰 공무원 집중 영입... 배경에 관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7월 26일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8월 1일 윤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제267회 윤리위원회에서는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30건을 심사해 이중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의 업무 관련성이 일부 있으나 취업을 승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가 인정된 2건에 대해서는 ‘취업승인’을 결정했다.
또 하위직급 퇴직자의 생계형 재취업(청원경찰 등) 등 원 소속부서(기관)와 취업예정기관 간 업무관련성이 없는 28건에 대해서는 ‘취업가능’으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취업심사대상자임에도 심사 전 취업한 임의취업 1건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 제30조 제3항에 따라 관할 법원에 과태료부과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7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내역을 보면 심사대상 30명 중 9명이 (주)부영주택으로 취업했는데 모두 경찰청 소속으로 총경 1명을 비롯해 경정 6명, 경감 2명이다.
앞서 (주)부영주택은 5월에도 경찰청 퇴직자 3명을 영입한 바 있는데 이처럼 경찰 공무원들을 집중 영입하는 업체는 (주)부영주택이 유일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주)부영주택은 포항과 경주 등지에서도 주택건설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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