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김재원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3일 최웅 포항시 부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들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복지의 전당이 될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제철동 다목적복지회관은 인덕동 161-2번지 일원 388㎡ 부지에 총사업비 15억원(국비5억, 도비5억, 시비5억)으로 지상 3층, 연면적 628.63㎡ 건물로 조성되며 2018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철강공단이 소재한 제철동은 170여개가 넘는 사업장들이 있는 포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나 상대적으로 실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인프라 기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과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갖고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1층 무료급식소, 2층 운동시설, 3층 작은도서관으로 꾸며 운동과 독서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최웅 부시장은 “제철동에 운동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복지회관이 건립됨에 따라 주민들의 정서적 함양과 운동을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장경식 도의원도 “지역주민의 복지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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