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세종컨벤션센터서 무궁화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세종시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무궁화도시인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고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 참여와 체험 중심의 행사로 계획됐다. 시는 여름철 무더위와 각종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공간에 전시장·행사장을 마련했다.
14일 개막식은 식전공연(인기국악인 이윤아 오프닝쇼)과 테이프커팅, 무궁화 나눔 이벤트로 시민들과 함께 막을 연다.
전시 핵심공간은 계통별로 다양한 무궁화 꽃동산과 무궁화역사 스토리관 등을 만들어 무궁화의 참모습을 보고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하고 중앙부에 무궁화 아치로 연결되는 암실터널에 LED무궁화를 설치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행사 하루 전인 주말(12~13일)세종시 무궁화 명소와 10만 본의 무궁화 양묘장 현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 방학기간 중 아이들이 무궁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궁화 명강사 김영만 교수를 초빙, 재밌고 알기 쉬운 무궁화 토크쇼도 진행한다. 또 플로리스트 마이스터 문현선 씨가 우리나라 무궁화를 소재로 한 플라워 아트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무궁화 화장품 체험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부스, 시민들이 직접 만든 화분 전시, 사진공모전 입상 우수작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행사기간 중 시민들에게 무궁화 2만 본을 분양 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세종컨벤션선터에서는 광복절 경축식, 세종조치원복숭아 특판전, 세종시미협 아트페스티벌, 산림청 무궁화 심포지엄, 국립중앙과학관 전국과학전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지난해 4월 무궁화도시 헌장 선포 이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궁화도시를 가꾸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이야기와 작품이 주인공 이면서 자발적인 봉사가 실천되는 행사다”라고 말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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