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4일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위원장 이희복) 및 본사 처·단장, 전사 사업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발전본부에서 노·사 합동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새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실천을 위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 및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일자리 창출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장시간 근로개선 △해외사업, 친환경 발전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 △임직원 창업(사내벤처) 등 세부 실행과제를 논의했다.
논의된 내용 중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선별 및 보완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회사 일자리 창출 추진 정책에 반영하여 나갈 계획이다.
정창길 사장은 “향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주요업무 및 사업을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일자리 창출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삶의 질 향상 위원회」 산하에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분과」를 구성했고 지난 7월 19일에는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을 공동 선언한바 있다. 또한 기업설립 지원을 통한 저소득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아이템 공모 및 사업화 지원 등 일자리 창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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