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와 경상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에서 대구일과학고등학교의 ‘기름을빼자팀’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바이오바이오팀’이 동상인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유전자가위 기술의 적용은 바람직한가?’라는 논제로 지난 4월20일부터 약 2달 동안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토론동영상 및 개요서를 접수했으며 그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총 98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24개팀이 대회 당일 오전에 리그방식으로 예선경기를 치렀으며, 최종 본선에 진출한 8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경기를 진행해 주요 수상작 및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대구일과학고 이근호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과학적 소양과 의사소통 능력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 이 경험을 동료 학생들과 나누는 장을 마련해 바이오산업의 유능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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