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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새 정부 일자리창출 정책 기조에 따라 2017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산림재해 일자리 확대, 산림복지 전문업 지원 등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산림재해 일자리 44억5천여만 원과 숲 해설 민간위탁 9천7백여만 원 등 2개 사업에 총 45억4천여만 원을 편성된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산림병해충방제 현장 등에서 370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특히 산림분야 일자리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총 360명으로 늘어나 도내 전역에 발생된 소나무재선충병과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돌발·외래 산림병해충 등의 확산 저지에 집중 투입, 신속한 산림방제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늘어나는 숲 해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에 숲 해설가를 추가로 배치, 그동안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던 진주시 등 7개 시군을 포함해 총 11개 시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박세복 경상남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림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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