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KBS스튜디오 ‘명견만리’ 녹화장에서 세계적 투자가 짐 로저스와 양기대 광명시장이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짐 로저스는 지난 5일 여의도 KBS ‘명견만리’ 스튜디오 녹화 중 양 시장을 자신의 딸에게 “광명동굴의 기적을 일군 시장”이라며 “광명동굴에 꼭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짐 로저스는 지난 1일 ‘명견만리’ 촬영차 KTX광명역을 방문한데 이어 광명동굴을 관람하고 양기대 시장과 대담을 나눴다.
짐 로저스는 이 자리에서 “지금은 저평가돼 있으나, 향후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자신의 투자 제1원칙을 설명한 뒤 ”양 시장은 광명동굴이 이러한 투자처임을 알아보는 선견지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이 짐 로저스에게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짐 로저스와 양 시장은 △KTX 광명역사와 광명동굴을 돌아본 소감 △유라시아 대륙철도와 남북철도 연결의 효과 및 한반도 경제통일시대 준비 △중국이 유라시아의 육상과 해상 길을 연결해 경제대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One belt, One road)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 동영상은 양시장의 페이스북, 유튜브, 블로그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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