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포스터.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매월 진행해 온 ‘금난새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펼쳐진다.
세종공주축협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체코의 유명 솔리스트 앙상블 ‘에벤 트리오’가 내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벤 트리오는 로만 파투카(바이올린), 지리 바르타(첼로) 테레지 피아로바(피아노)로 구성된 앙상블로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드보르작–피아노 3중주 4번 E단조, Op. 90 <둠키>’, ‘피아졸라–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등을 60분간 연주한다.
9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1인 최대 4매) 가능하다. 전석무료다. 단 예매수수료는 1000원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
‘여민락콘서트’는 세종시문화재단이 기업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문화메세나로 오는 8월 공연을 끝으로 시즌 1을 종료하고 9월부터 2017 시즌 2 ‘김덕수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로 새롭게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금난새 지휘자는 “세종시 문화재단 여민락콘서트를 통해 5차례에 걸쳐 만난 세종시민들은 공연을 충분히 즐기고 소통할 줄 아는 관객들이었다. 이로 인해 세종의 차별화된 문화수준을 엿볼 수 있었다”며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받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더 좋은 기회로 세종시민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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