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광복절을 맞이해 관내 국가유공자에게 가정용 태극기를 무료로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태극기 4000점을 읍면동에 배부해 대상자에게 지급토록 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참전유공자, 공상군경, 전상군경, 애국지사, 순국선열, 무공(보국)수훈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이다.
이와함께 천안시는 주요도로변 등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각 기관 및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도록 독려해 국권회복 경축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국기선양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기 천아시 행정지원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태극기 지급은 제72회 광복절 경축식 개최에 앞서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나라사랑과 지역화합 등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라며 “매년 태극기 보급사업을 추진해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를 달기에 동참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