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교조와 우리복지시민연합은공동성명을 통해 2014년 여교사 성추행으로 징계받은 전력이 있는 교장을 3년 만에 관내 초등학교 교장으로 발령하고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아동 성학대 동영상 피해학생의 학교장을 승진 발령한데 대해 ‘심각한 인사’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A초등학교 교장으로 임용한 데 법적·절차상의 하자는 없으나 이번 사태로 학교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가 무너져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 교육활동의 정상화 여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학교장 임용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임용추천 취소와 신임 학교장 임용 제청 추천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 17일 교육부에 신임 교장의 임용을 제청해 교육부 회신이 있은 후 이달 말 일 까지는 신임 학교장을 발령낸다는 방침이다.
skaruds@ilyodg.co.kr
-
경북도, 2025 국비예산 역대 최대 11조 8677억 원 확보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29 )
-
대구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36 )
-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대구·경북 하나로 잇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