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6개국 청소년 208팀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력 경연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가 주관한다. 지난해 경주시에 이어 올해 화성시에서 두번째로 열리게 된다.
대회는 ‘발명 왕중왕전’과 ‘창의력 팀대항전’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명 왕중왕전은 기존 발명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수상작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출품해 경연을 벌이게 된다.
창의력 팀대항전은 초·중·고등학생 3~4명이 한 팀을 이뤄 사전에 공지된 지정과제와 현장에서 출제되는 즉석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10일 오후 7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는 마술사 최형배, 힙합가수 서사무엘 등이 출연해 다양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전야축제가 열린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청소년 마술쇼, 발명 골든벨, 나라별 장기자랑, 3D VR체험, 한지인형 만들기, 드론 및 로봇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마련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시상식이 개최되며, 본상과 더불어 UN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상, 세계발명협회(IFIA)상, 유라시아특허청(EAPO)상을 비롯한 국회의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특허청장상, 화성시장상, KAIST,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동국대학교, 한양대학교 총장상 등이 특별상으로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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