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동대문구는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맞춤형 문화예술 도시, 동대문구여 흥(興)하라!’를 발표해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2015년 청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주민참여 분야에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복지생태계 보듬누리 운영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 우수상을 통해 3년 연속 수상구가 됨으로써 동대문구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실천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8월 9일~10일 2일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개최됐다.
전국의 우수한 공약 이행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으며, 시상식은 10일 오후 3시에 열렸다.
전국 132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청년문제 해소, 주민참여예산, 지역문화 활성화 등 5개 분야에서 152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동대문구가 이번 대회에서 발표해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맞춤형 문화예술 도시, 동대문구여 흥(興)하라!’는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한 것이다.
구는 ▲퇴근길 콘서트, 일상 속 문화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마당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동별 우리마을 문화제 ▲아동 뮤지컬, 7080 콘서트 등 계층별 맞춤형 문화행사 ▲답십리 영화의 거리 조성을 비롯한 문화인프라 구축 등 4개 추진전략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직원들과 37만 동대문구민의 많은 노력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도 문화 분야 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구민들을 섬기고 특히 동대문구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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