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빛고 효음악회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한빛고등학교(교장 이근영)는 14일 대전 중구 뿌리공원 효문화마을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및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께 드리는 작은 사랑 효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학부모 샤프론봉사단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마련했으며, 대전3680지구 뉴금강로타랙트클럽, 태평동천주교회 아가페성가대 등이 참여했다.
흥겨운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성가대의 ‘위대한 약속’, ‘신아리랑’으로 이어졌으며, 남성 중창단이 ‘머나먼 고향’, ‘모정의 세월’을 노래하자 어르신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대전한빛고 교사가 색소폰을 연주하고 학생들은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근영 교장은 “품격 있고 예의 바른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자리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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