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2017’가 다음달 13일부터 5일간 천안삼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이 주관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올해 14회를 맞았다.
천안시는 이번 축제를 ‘구별되는 축제, 참여하는 축제, 기억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흥타령 춤축제는 최대 규모의 출연진과 함께한다. 프린지 공연, 쇼케이스, 능소전, 호수극장,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등 비경연 부문에 2217명,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춤대회,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등 경연부문에 3850여명의 춤꾼이 대거 참여한다.
축제의 핵심인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전국대학치어리딩대회 등의 경연은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최상의 팀들로 구성됐다.
이밖에 타 지역 쇼케이스, 개·폐막식과 축하음악회, 각종 시설물의 운영, 먹을거리 장터와 체험행사,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관 운영, 흥타령극장, 호두나무극장, 버드나무극장, 호수극장, 능소극장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로 충실히 채워진다.
천안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과 홍보안내소, 급수봉사소, 의료반, 장비대여소, 화장실, 청소담당, 전기설비 및 조형물 설치 등을 관련 부서와 기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축제기간 중 공무원 2000여명은 근무조를 편성해 축제 현장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며, 300여 명의 순수 자원봉사자들도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아울러 흥타령춤축제 사전 붐업 행사로 오는 19일 저녁 7시부터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지상파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 대형콘서트 ‘MBC 가요베스트’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임전배 축제기획팀장은 “우리 춤 축제는 천안 시민의 지속 가능한 자긍심”이라며 “천안흥타령춤축제2017에서 관람객에게는 감동이, 시민들에게는 행복에너지가 용솟음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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