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성명 통해 해명 요구
최근 한 언론은 세종시가 이 시장의 측근 인사가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미술작품을 대여하고 4000만원 가까운 대여금을 시 예산으로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 했다.
또 해당 갤러리 대표의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던 회사가 시행·분양한 상가 2채를 이 시장 부인이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다며 이중 한 곳에 세종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한국장애인개발원 수탁 운영)가 입주해 있다고 의혹을 제기 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이춘희 시장은 법적 절차의 정당성을 떠나 측근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세종시민에게 납득할 만한 해명과 그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 했다. 또 세종시의회는 이 시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감사를 통해 시정 감시의 의무를 다하라고 촉구 했다.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관련 언론사 여러 기자와 소통, 시 관계자 면담 및 공식 해명자료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확인하는 절차를 가진 결과 이 시장이 위법을 저질렀다고 보여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가진 시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사가 드러났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시장 및 시장의 가족도 개인 재산권을 행사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갤러리 문제나 상가매입, 세종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임차료 문제 등이 시장 측근 인사와의 연계에 기인한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이에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이 시장은 이번 의혹 건에 대해 직접 명백하게 밝히고 예산의 부적절한 집행 등에 대해 시민에게 사과하라며 특혜 의혹 사실 여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관계자를 문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촉구 했다.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세종YMCA, 세종YWCA,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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