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을 대표하는 농산물, ‘굿뜨래 8味’가 ‘굿뜨래 10味’로 두 품목이 늘어났다. 이는 2005년 굿뜨래 8味로 선정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이번에 굿뜨래 10味에 포함된 품목은 애호박과 취나물로 부여군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 대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품목으로 그중 취나물은 전국 재배면적 2위에 해당하는 농산물이다.
특히 부여군에서 재배되는 취나물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라나 그 맛과 향이 뛰어나고 연한 녹색의 뻣뻣하지 않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 애호박은 카로틴 형태의 비타민A가 풍부하여 시력 유지와 신체의 저항력 강화, 생체막 조직의 구조와 기능 조절에 탁월한 효과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전, 찌개, 볶음 등 여러 조리방법으로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여군의 대표적 농산품 중의 하나이다.
이번 굿뜨래 10味 선정과 함께 부여군은 서울 중구청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홍보 판촉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9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충청 명품 특산품 대축전 및 10월 추석맞이 직거래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2018년에는 굿뜨래 8味로 소개되었던 홍보간판 및 안내책자 등을 전면 교체하여 굿뜨래 10味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굿뜨래 10味 선정과 관련해 이번에 추가된 애호박과 취나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부여군의 대표 농산물 굿뜨래 10味를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품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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