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 시지지점(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3196)이 매주 토요일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지지점은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중이었으며, 지난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운영되고 있다. 단, 토요일이 근로자의 날, 법정공휴일이거나 주말이 포함된 3일이상 연휴에 포함된 경우에는 휴무한다.
대구은행이 지역민 금융편의 확대와 지역은행 역할 강화를 위해 시지지점(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3196)에서 매주 토요일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1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시지지점은 주변 아파트 대단지 및 상가가 인접해 있어 이번 주말업무 실시로 인근 상인은 물론 수성구, 경산시 지역민에게 다양한 금융편의를 제공한다. 주말에도 입·출금 업무를 비롯해 예·적금 신규 및 환전, 전자금융, 제신고 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조밀한 점포망을 가진 대구은행은 지역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다. 평일 은행업무 시간 외 주말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탄력점포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유통시설 및 공단, 아파트와 상가 주변에 탄력점포를 집중 운영해 소상공인 및 맞벌이 지역민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19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지난 5월 달성공단영업부와 성서3단지지점과 같은 공단지역 소재 2개 점포에 대해 영업시간을 변경했다. 대구 신세계점과 현대백화점출장소, 대백프라자점과 같은 백화점 입점 영업점의 경우 백화점 영업시간에 맞춘 주말 운영으로 고객 접근성 향상에도 높이고 있다.
한편, 대구은행은 마트 내 위치한 성서홈플러스출장소를 토요 영업점으로 운영한 결과, 지역민의 호응도가 높아 상가들이 밀집한 시지지점에서도 추가 토요일 영업을 실시하게 됐다.
대구은행 점포전략부 김봉현 과장은 “오프라인 지점을 선호하는 고객 편의를 최대한 확대하며 지역민들의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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