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최근 국내 달걀 살충제 성분 검출로 파문이 일자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요청해 관내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로인해 검사는 포항 전체 17곳의 산란계 농가 중 7곳은 털갈이로 인해 생산을 하지 않아 검사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나머지 10곳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7곳은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일반 농가 3곳은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담당했다.
문제는 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의 경우 직원들이 방역복을 입고 농가를 방문했지만 농가가 출입을 원하지 않아 정문에서 농가에서 제출한 계란을 샘플로 받아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로인해 검사결과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이 검사한 친환경인증 농가 중에서는 한 곳이 허용치 이하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해당 농가는 친환경인증 표시를 하지 못하도록 조치됐으며 해당 계란은 일반으로 판매하도록 됐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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