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슬라이드 종합 평가결과표.
[경기=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주식회사 모비틀이 운영하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줌마 슬라이드’가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 최종심사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줌마슬라이드는 1차 고객평가단 및 2차 전문가 평가로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7점 만점인 평가대상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5점대 중반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가격 적정성에서는 5.77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줌마슬라이드는 2차 심사에서 아파트관리비 차감 가치를 통해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되는 등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우수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줌마슬라이드는 30~40대 여성에게 가장 유용하고 적합한 앱이라는 평가도 얻었다. 특히 30명의 일반 고객평가단을 통한 정량적·정성적 평가에서 여성 평가단 100%가 선호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의 사업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 및 성과창출을 위해 비즈니스모델 혁신과 글로벌 진출 등에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심사를 진행했다.
제품·서비스 전시 및 설명을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 아이템 특성 및 수준을 진단하고 나아가 소비자 평가를 기반으로 비용·서비스 지원 업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아파트관리비 절감 앱인 ‘줌마슬라이드’는 총 3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진행한 정성 및 정량 평가에서 “CEO의 사업 경험이 많고 관리비 절약, 광고 등 회원 및 가맹점에게 실질적 차감 또는 매출 증대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회원 잔류율이 높은 것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표자의 관련분야 사업경험이 우수하고 제품 개발 완료 및 서비스 중으로, 고정고객 다수 학보, 회원 수가 늘어날수록 매출액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은행, 보험 및 카드사 등 금융기관 마케팅을 통한 광고 수익, 판매수수료 등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고, 해외진출이 가능할 정도로 확장성도 크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심사위원들은 정량 평가에서 줌마슬라이드의 가격 적정성과 흥미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차별성과 편리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우수한 앱으로 평가했다.
줌마슬라이드의 흥미성과 필요성, 기능 차별성, 컨텐츠 차별성, 사용 편리성 등 모든 항목에서 7점 만점에 5점대 중반의 점수를 매김으로써 고르게 높은 평가를 했다. 특히 가격 적정성에서는 5.77점으로 최고의 점수를 줬다.
정성평가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했으며 연령대는 30~40대가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홍보채널은 다양한 채널이 적합하다는 평가와 함께 앱스토어, 구글스토어가 가장 적합한 판매 채널이라는 평가를 했다.
실제로 줌마슬라이드는 앱을 통해 관리비 지출을 줄이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펼쳐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관리비 납부자와 소상공인, 금융회사, 관리사무소 등을 핀테크 플랫폼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줌마슬라이드’는 앱 화면을 보기만 해도 아파트 관리비가 차감되는 신개념 모바일 플랫폼이다.
아울러 줌마슬라이드 회원이 아파트 주변 상가를 이용하거나 앱 내 쇼핑몰인 ‘줌마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관리비를 추가로 차감 받는 시스템이다. ‘광고보기’ 코너를 통해 별도로 광고를 보고 차감액을 늘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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