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워터파크.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두류워터파크가 오는 주말 이틀 간 연장 운영한다.
대구시설공단은 당초 20일까지 였던 두류워터파크 운영을 오는 26·27일 이틀 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2년 간 운영해 온 두류야외수영장을 대신해 지난 달 개장한 두류워터파크에는 개장 후 평일 평균 2500여명, 주말 평균 3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본격 휴가철이 시작된 이달 첫째 주에는 2만여 명이 다녀갔다.
두류워터파크는 길이 63m 파도풀, 높이 10m 워터슬라이드, 어린이풀과 유아풀을 감싸도는 총 길이 120m의 유수풀 등 최신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호경 이사장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연장 운영 기간에도 이용시간과 모든 놀이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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